[파이낸셜투데이= 이정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차량용 액세서리 용품 사업이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르노삼성은 액세서리 판매사업에서 지난 11월말 기준 전년대비 30% 신장한 8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지난 2003년부터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액세서리 및 차량용 편의 용품을 판매하는 자동차 용품 전문점을 운영한 르노삼성은 판매망을 오픈 당시 9개에서 올해 274개로 확대하고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내비게이션, 바디 키트 등의 용품을 선보이고 있다.자동차의 외관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바디 키트(Body Kit) 용품의 경우 QM5 출고 차량의 약 40% 이상이 장착했으며 내년 1월 출시예정인 뉴SM5 차량에도 바디키트 용품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 내비게이션의 경우 70만 원대의 제품을 선보이면서 SM5 및 SM7 출고차량의 20% 정도가 장착할 정도로 애프터 마켓에서 인기가 높다.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2009년 말 기준으로 매출 100억 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르노삼성 측은 기대하고 있다.

최인길 르노삼성 이사는 "제품 완성도와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액세서리 구입 및 장착, A/S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르노삼성의 제품에 대한 차별화된 기업이미지를 한층 강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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