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비비고, 현지화 메뉴에 실적도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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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비비고, 현지화 메뉴에 실적도 ‘쑥쑥’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4.09.1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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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CJ푸드빌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미국, 중국 등 주요 도시의 거점 지역에 현지화 메뉴를 강화, 실적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비비고는 2010년 국내 론칭 후 같은 해 미국, 중국, 싱가포르에 1호점을 출점한 이후 영국, 일본, 인도네시아에도 진출해 현재 총 6개국 13개 글로벌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이다.

2012년 7월 오픈한 비비고의 미국 3호점 센추리시티몰점은 선택하기를 즐겨하는 현지 고객의 특성을 감안해 비빔밥의 선택 가능한 메뉴를 면에도 확대 적용, 전년 대비 30% 이상의 매출 상승률을 기록했다.

비비고 중국은 별그대와 같은 한류 드라마의 흥행으로 다시 한 번 중국을 강타한 한류 흐름에 부응해 한국의 ‘치맥’ 식문화를 반영한 ‘강남 치킨’ 메뉴를 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비비고 영국은 런던 1호점이 미슐랭가이드에 등재되는 등의 호재를 발판 삼아 2호점 입지를 물색 중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비비고는 전세계인이 한 달에 두세 번 이상은 한식을 즐기게 한다는 글로벌 문화기업으로서의 그룹의 비전이 담겼다”며 “CJ제일제당의 가공식품에도 비비고 브랜드를 적용하는 등 글로벌 통합 브랜드로 운영돼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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