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주택태양광시설 최대 282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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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주택태양광시설 최대 282만원 지원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4.09.1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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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미니태양광은 30만원
[매일일보]양천구는 주민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앞장서기 위해 주택옥상 및 베란다 등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최대 282만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주택 태양광 지원사업의 경우 태양광 2kW이하 설치 시에는 1kW당 111만원씩 최대 222만원, 2kW~3kW 설치 시에는 1kW당 94만원씩 최대 282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아파트 베란다 등 난간에 소규모로 설치할 수 있는 200W~260W 미니태양광 시설의 경우에는 가구당 30만원씩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태양광 에너지 시설을 늘리는 것은 지구 전체적으로 볼 때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가계경제 측면에서도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자기집 옥상의 빈 공간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면 kW당 매월 최대 4만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절약된다.”고 밝혔다.지원을 원하는 가구는 서울시에서 선정한 태양광 전문시공업체와 계약을 하고, 계약한 시공업체가 오는 22일 26일까지 5일간 구청 맑은환경과에 지원사업을 신청하면 된다.구는 태양광발전소 시공 시 일조권 등 주변건물에 피해가 가지 않는 한 자체심사를 통해 결정 지원한다. 다만, 최근 1년간 월 평균 전력사용량이 600kWh 이상인 가구는 지원하지 않으며, 서울시 전체에서 총 5억원의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되므로 서둘러야 한다.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우리의 미래세대를 위해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하는 중요한 일이다. 우리집이 그 출발점이 될 수 있는 주택태양광 사업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다함께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시공품질과 사후관리 강화에도 계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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