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초청 간담회 열어 본부앞 도로 3지형 교차로 조기 설치에 기여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도화지구 도시개발구역 진입도로의 교차로가 설치되지 않아 사고위험과 불편함을 호소하는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는데 앞장섰다고 15일 밝혔다.
도화지구 도시개발구역은 현재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청운대, 상수도사업본부, 제물포스마트타운이 입주해 있고, 향후 정부지방청사가 들어올 예정이어서 도로 이용자 및 통행차량 급증이 예상되는 곳이다.
도화지구 개발사업 지지부진으로 지역주민과 상인 등의 반대로 수개월째 진입로 공사가 지연됐던 곳이다.
아울러 이곳을 통행하는 학생, 주민, 공공기관 직원 등의 무단횡단, 불법좌회전 및 불법유턴 등이 빈번해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함에 따라 교차로 및 신호등 설치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주민초청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인천도시공사의 도화지구 사업설명회 자리를 마련해 교차로 설치와 함께 신호등 및 횡단보도 이전설치를 추진하는데 앞장섰다.
전상주 본부장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로 교차로 설치가 가능하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제물포행정타운으로 입주한 상수도사업본부 전 직원들은 이 지역 주민의 입장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주민들이 하는 일에 적극 협조하고, 주민과의 소통으로 의지를 가지면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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