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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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 현장 점검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4.12.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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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들 "제2스포츠센터 누수 등 안전에 만전을…"

▲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가 행정사무감사 4일째인 1일 오후 영등포 제2스포츠센터에 대한 현장 점검을 벌이고 있다.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 4일째인 1일 오후 영등포 제2스포츠센터(당산동 4가)에 대한 현장 점검을 벌였다.

김용범 위원장을 비롯한 허홍석, 마숙란, 박정신, 이용주, 정선희, 정영출 의원은 노승범 이사장 및 김성종 센터장으로부터 제2스포츠센터의 시설 및 운영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들은 후 건물의 안전 상황과 운영 실태 등에 대해 꼼꼼히 질의했다.

김용범 위원장은 “새 건물의 누수 문제는 기둥 뿐 아니라 전체 시설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안전 관리 차원에서 구청 건축과장 등에 철저한 확인을 요구하겠다”며 “또한 경영 수익도 중요하지만 공공성에 비중을 둬 적정한 선에서 저렴한 이용료를 유지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정선희 의원은 여자 샤워실 누수 발생으로 하자 보수에 대해 질문하면서“회원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근본적인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적했다.


정영출 의원도 “운영 수지 균형을 맞춰 달라”고 주문하고, 이용주 의원은 근무 직원의 친절 교육에 대해 격려하기도 했다. 박정신 의원은 회원 관리를 언급하며 이용하는 구민에게 공평한 기회를 부여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이어 의원들은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 체육관, 문화강좌실, 헬스장, 에어로빅실, 수영장 등 시설 현황을 둘러봤다.

영등포제2스포츠센터는 지난 8월 개관한 구립 시설로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약 4000 여 명의 회원이 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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