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는 주거환경이 열악해 추위에 취약한 저소득 230가구를 대상으로 외풍차단 단열용품 부착 사업을 펼치고 있다.구로구는 지난달까지 통장·주민자치위원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해 동별로 10가구씩 총 150가구를, 화원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80가구를 선정한 바 있다.해당 가정에는 이달부터 외풍을 막아주는 문풍지와 유리용 단열시트가 제공되고 있다.저소득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정 등 직접 부착이 어려운 가정에는 동 자원봉사단체들과 화원종합사회복지관이 참여해 재능기부로 지원한다.구로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관공서와 민간단체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며 “더 많은 불우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