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5회 2차 정례회 폐회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의회는 내년도 예산 4284억원을 19일 확정하고 지난달 20일부터 30일간 열린 제185회 정례회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이번 2차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6건의 조례안, 그리고 계획안 및 의견 청취안 등 모두 14건이 상정돼 권영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동주택 지원 일부 개정 조례안’을 비롯한 12건이 원안가결됐다. 또 ‘영등포구 보조금관리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내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 수정예산안’을 수정 처리했다.내년도 총 예산 규모는 올해 대비 4.1% 늘어난 4284 억원으로 이중 사회복지비가 51.1% 2047억 원을 차지했다.한편 집행부 행정사무감사 결과 총 90건에 대한 시정조치 요구 및 대안이 제시됐다.이날 강복희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신안산선이 영등포구에 미치는 막대한 파급효과를 논하며 사업의 지연에 따른 조기 착공”을 촉구했고, 고기판 의원은 “철도 주변의 소음 그리고 하수관 악취로 인근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을 상당히 호소하므로 생활 환경 개선에 각별한 노력”을 당부했다.박정자 의장은 “집행부는 행정 사무 감사에서 지적 사항에 대해 종합적 검토로 개선 방안을 마련해 더욱 발전하는 구정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또 “어려운 서민 경제와 민생 현안들을 살펴온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하며 구민을 향한 헌신적인 의정활동으로 일자리, 교육, 복지, 노인 문제는 물론 구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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