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3개, 춘천·양구5개 기업 MOU체결 예정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수도권 중견 앵커기업과 협력업체 일체를 이전시키기 위한 “기업유치 보쌈팀”이라는 별칭을 새롭게 붙여, 공격적 기업유치를 위한 의지를 굳히고, 국내투자유치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횡성군 공근농공단지 및 우천제2농공단지에 3개 기업이 둥지를 틀고, 2월중 춘천, 양구에 기업이전을 결정한 5개 기업의 투자협약(MOU) 예정 등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높이고 있다.최문순 강원도지사, 한규호 횡성군수는 30일 횡성군청에서 ㈜홍우산업기계(대표 장홍선), ㈜지오에코텍(대표 김운철), ㈜목산바이오(대표 안병준) 3개 기업과 횡성권역 투자와 관련한 상호 협력을 위하여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횡성군과 협약식을 체결하는 3개 기업은 2015년도 상반기내에 총 185억 원을 투자하여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55명의 지역인력을 신규 고용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홍우산업기계(대표 장홍선)는 우천제2농공단지에 부지매입 및 설비투자에 25억 원을 투자하여 2015년 상반기에 이전을 완료하고, 12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며, ㈜지오에코텍(대표 김운철)은 15억 원을 투자하여 생산라인을 갖추고, 금년 하반기 내에 제품생산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목산바이오(대표 안병준)는 2015년 신규법인을 설립하여, 공근농공단지내 부지매입, 공장동 및 생산설비 설치 등으로 약 145억원을 투자하고 34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특히 강원도는 올해 국내기업유치 투자규모 1조 4,500억 원 달성을 위하여 수도권 중견 앵커기업 및 협력업체 일체를 이전시켜 매출 및 인력고용 효과를 단기간에 고양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중견기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한규호 횡성군수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하여 횡성지역의 경제활성화 및 고용창출, 그리고 기업유치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투자기업의 조기정착과 경영안정화를 위해 가능한 범위 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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