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기업 M&A 투자 세제 포함 적극 지원"
[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업의 혁신역량 강화 및 선제적 구조조정 뒷받침을 위해 인수·합병(M&A) 관련 세제를 개선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최 부총리가 그간 수 차례 M&A에 대해 지원을 약속해 기업 간 합종연횡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9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치사를 통해 “기업 구조개혁을 뒷받침하고 경제 활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세제를 운용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최 부총리는 지난 1월 기업인들과 만나 경제활성화를 위해 M&A의 중요성을 역설했다.그는 “과감한 구조개혁, 아이디어로 주력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기업과의 융합, 협업, M&A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최 부총리는 지난달 경제장관회의서도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의 투자가 최우선의 대안인 만큼, 설비 투자·연구개발(R&D) 투자·M&A 투자·외국인 투자 등 기업의 모든 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