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3/29부터 매일 나고야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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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3/29부터 매일 나고야 취항
  • 윤희은 기자
  • 승인 2010.02.0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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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윤희은 기자] 제주항공이 또 국제선을 확장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3월29일부터 김포공항을 기점으로 매일(주7회) 일본 나고야에 취항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매일 오전 10시30분 김포공항을 출발해 나고야 주부(中部)공항에 낮 12시20분 도착하고, 나고야에서는 오후 1시10분 출발해 김포에는 오후 3시10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 스케줄을 운용할 계획이다.

김포~나고야 노선은 지난해 인천~오사카·키타큐슈, 태국 방콕, 김포~오사카 노선에 이은 제주항공의 5번째 국제선 정기노선이다.

특히 제주항공은 지난해 운항권을 취득한 김포~오사카 노선처럼 한·일 양국 정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김포~나고야 노선 운항권을 획득했다. 한국과 일본 국적항공사 중 현재까지 유일하게 제주항공만 이 노선의 운항권을 받은 상태다.

운임은 얼리버드 방식을 적용해 왕복 12만5000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제외)~48만5000원이다. 예매는 이날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예약센터(1599-1500)에서 받는다.

나고야의 주부국제공항은 도쿄 나리타공항, 오사카 간사이공항에 이은 일본 제3대 국제공항으로 꼽힌다.

제주항공은 "일본 주요 기업이 밀집한 나고야와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김포공항의 장점을 살려 스페셜 비즈항공권을 준비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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