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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예슬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27일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2015 블랙 프라이데이’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잡화, 여성패션, 남성패션, 식품, 가정 등 전 상품군에서 총 1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물량은 지난해 7월 진행된 ‘바캉스 블랙 프라이데이’의 2배 규모인 120억원 가량의 상품이 준비됐다. 할인율은 50~80%에 달한다.올해는 봄 시즌을 맞아 봄 인기 아이템인 트렌치코트, 선글라스, 구두 등의 상품을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 물량에서 S/S(봄·여름 시즌) 상품의 구성비가 80% 이상 차지한다.특히,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에서는 행사 때마다 완판을 기록했던 스카프, 스타킹 등 패션 잡화 상품군의 물량만 20억원어치가 준비됐다. 대표 상품은 ‘레노마’ 스카프 5000원, ‘엘르’, ‘아가타’ 스카프 1만원, ‘비비안’ 스타킹(10족) 1만5000원, ‘다니엘에스떼’ 양말(10족) 1만원 등이다. 봄 나들이에 적합한 트렌치코트, 스니커즈, 선글라스 등도 대거 선보인다. ‘CK’, ‘페레’, ‘로베르토까발리’, ‘모스키노’, ‘토스’ 10여 개 브랜드에서는 인기 선글라스를 5/7/9만원 초특가에 판매한다.또 ‘사틴’ 트렌치코트 5만원, ‘아이작컬렉션’ 트렌치코트 5만9000원, ‘나이키’ 런닝화 6만3000원, ‘어드미럴’ 스니커즈 5만9000원 등 2014년 S/S 시즌 상품을 40~70% 할인 판매한다.이 외에도 ‘세라’ 여성화 4만9000원(200족 한정), ‘트라이엄프’, ‘엘르’ 여성 속옷세트 각 5000원(각 30세트 한정), ‘지바이게스’ 청바지 1만원(100개 한정) 등 인기 아이템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할 예정이다.사은 행사 및 프로모션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행사 최초로 행사장에서 20·40만원 이상 구매 시 10% 상당의 2·4만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세제 또는 카드지갑을 선착순 한정으로 증정한다.또 선착순 1000명의 방문 고객에게는 고급 화장품 샘플을, 선착순 700명 고객에게는 커피를 제공하고, 이 외에도 ‘행운의 빅휠’ 이벤트를 통해 미니 알람 시계, 구강청결제, 손세정제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전일호 롯데백화점 본점 영업총괄팀장은 “호텔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이미 롯데백화점 본점을 대표하는 메인 행사로 자리를 잡았다”며 “마지막 꽃샘 추위가 끝나고 본격적인 봄 시즌이 다가온 만큼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절호의 쇼핑 찬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