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5일까지 시청총무과에서 시민의견 접수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춘천시가 설립하는 장학재단 지원사업이 폭넓게 마련될 전망이다.춘천시는 31일 봄내장학재단 설립 및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시는 그동안 미래 인재 육성 기반을 안정적으로 갖추기 위해 200억원 규모의 장학재단 설립을 진행해 왔으며, 그동안 소수에게 한정되었던 장학사업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장학재단 지원사업 범위는 장학금 지원 외에도 우수 지역인재 발굴, 육성사업, 교육지원 사업까지 폭넓게 포함 한다.한편, 지역 참여형재단을 위해 재원은 시출연금 외에 법인, 단체, 개인기부금품으로 조성토록 할 계획이며, 조직은 이사장을 포함 15명 내외의 이사로 구성된다.시관계자는 다음달 15일 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회 의결을 거쳐 적어도 10월 까지는 재단을 설립하겠다며, 이 같은 내용의 조례가 확정되면 여려 재능을 가진 인재 육성, 국제교류,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교육복지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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