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서울대(대학), 경기고(고교) 출신이 최다
[매일일보 곽호성 기자] 공공기관 기관장과 감사 중에서는 지역으로는 서울 출신이 제일 많았고 출신대학으로서는 서울대학교, 출신고등학교로는 경기고등학교 출신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출신에 이어 다음으로 많은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PK) 출신자 수는 동일했다.5일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이 공기업 28곳, 준정부기관 85곳, 기타 187곳 등 공공기관 300곳을 전수조사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으로 공석을 뺀 기관장·감사 387명 중 20.4%인 79명이 서울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경남과 경북 출신은 각각 49명(12.6%), 46명(11.8%)으로 서울 다음이었다.1년 전인 세월호 참사 당시와 비교했을 때 서울과 경남 출신이 각각 2명, 7명 증가했고 경북 출신은 6명이 감소했다.이어 대구 출신이 27명(6.9%), 경기와 전북 출신이 25명(6.4%)씩으로 나타났다.그 다음으로는 부산 24명(6.2%), 충남 22명(5.6%), 전남 21명(5.4%), 충북 17명(4.3%), 강원 16명(4.1%), 제주 10명(2.5%) 순으로 집계됐다.대전(9명), 광주(8명), 인천(5명), 울산(1명) 출신은 각각 10명 미만이었으며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PK)으로 묶어 비교하면 각각 73명으로 차이가 없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