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미 기자해외이사시 대한통운을 이용하면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게 됐다.대한통운은 같은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과 제휴를 맺고, 대한통운을 이용해 해외로 이삿짐을 보내면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고 11일 밝혔다.
마일리지 적립율은 1000원 당 3마일로, 예를 들어 한국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국제이사를 하는 고객의 계약운임이 350만 원일 경우 마일리지는 1만500마일을 적립 받을 수 있다. 적립한 항공 마일리지는 아시아나항공 및 스타얼라이언스, 제휴항공사 보너스 항공권 발급에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 사용몰에서 상품을 구입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과의 제휴를 통해 회사는 해외 이주화물 유치 증대 효과를, 고객은 마일리지 적립으로 보너스 항공권 발급이나 각종 상품구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통운은 1970년대부터 일본, 중국, 미국 등에 진출해 해외이사와 국제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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