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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송인성 기자]인기 아이돌 가수 그룹 ‘비스트’의 멤버인 양요섭의 팬클럽 ‘섭이방’에서 지난 1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라면 100박스와 성금 50만원을 전해왔다.이날 전달식에서 양요섭 팬클럽 ‘섭이방’의 최승인 회장은 “고가의 선물보다는 팬들의 기부가 뜻깊은 일이 될 것 같다”며 “양요섭의 고향인 도봉구에 성금과 성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양요섭 팬클럽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2013년 1월 백미 20kg 10포를 시작으로 2013년 2월에 10kg 115포그리고 2013년 4월에도 10kg 80포를 기부하는 등 새로운 나눔 문화의 확산을 주도해왔다.이동진 구청장은 “공인들의 이웃돕기 기부의 실천은 기부에 뜻이 있는 많은 예비 공여자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며 “소중한 뜻을 널리 알려 아름다운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도봉구는 팬클럽이 전해온 성금과 성품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지역 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