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미얀마 양곤 2개국서 마케팅 활동
6월1~19일까지 우수 중소·벤처기업 참여업체 모집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가 관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무역사절단을 파견키로 하고, 참여할 기업 모집에 나섰다.수출 유망상품을 생산하고도 독자적인 해외마케팅 능력이 부족해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 KOTRA, 서울상공회의소 영등포구상공회와 함께 진행한다.무역사절단은 오는 9월 17일부터 24일까지 6박8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호치민)과 미얀마(양곤) 2개 국가에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참가 기업에는 통역서비스는 물론 현지 상담장 설치에 필요한 장소와 장비 등을 지원하고, 각 기업별 제품 특성에 맞는 바이어와 1대1 상담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글로벌 홍보마케팅과 온라인 구매오퍼 사후관리 등의 서비스도 지원한다. 단, 참가기업 출장자의 왕복항공료와 현지 숙식비 등 경비는 자부담해야 한다.모집대상은 영등포구 관내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수출가능 제품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으로, 시장성평가결과와 수출잠재력, 현지 바이어 발굴 가능성 등을 고려해 10개사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6월1일부터 19일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sbc.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시 사업자등록증 사본, 회사소개서, 외국어 제품설명서, 특허 및 해외규격인증서, 공공기관인증서, 수출실적증명원(2014년도)등의 서류는 반드시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해야 한다.모집 안내문과 신청서는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영등포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지역경제과 기업지원팀(02-2670-3426)이나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 수출협력팀(02-6678-4115)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지난해 관내 9개 기업이 참여한 무역사절단은 대만과 싱가포르에서 52만1000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 시켰으며, 지금도 지속적인 수출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이 우수한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에 도약의 계기가 되어 지역경제의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6월1~19일까지 우수 중소·벤처기업 참여업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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