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물질배출 169, 폐수배출시설 219개소 집중 관리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금천구가 최근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해 지도․점검을 벌여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한 4개소를 적발, 과태료 360만원을 부과 했다고 5일 밝혔다.구 관내에는 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 169개소, 폐수배출시설 219개소가 관리대상으로 매년 정기점검 및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배출시설 위반행위로 가장 빈번히 적발되는 사례는 ‘도장시설의 여과필터(활성탄) 관리 부실’이나 ‘배출허용기준 초과’로 파악됐다.이래복 환경과장은 “사소한 실수에 대해서는 현장지도로 그칠 수 있지만, 무관심으로 인한 위반사항은 강력한 행정처분이 뒤따를 것”이라며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지도 강화를 시사했다.한편 구는 환경오염 단속의 공정성 향상을 위해 분기당 1회씩 지역주민과 함께 민간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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