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농림수산식품부와 CJ 중국본사는 오는 9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중국 수출 유망 농식품을 발굴하고, CJ의 TV홈쇼핑과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한 한국 농식품의 중국 진출에 협력하기로 했다.CJ오쇼핑은 2004년 상하이에서 ‘동방CJ홈쇼핑’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중국에서 3개 홈쇼핑 법인을 운영한다.이들 3개 회사의 연매출액은 매년 1조원을 넘어섰다.그동안 중국 홈쇼핑에서 파는 한국 농식품은 참치캔 등 일부 품목으로 한정됐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이주명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국 홈쇼핑 시장에 판매할 수 있는 농식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수출로 연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