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결산·안전관리·전통시장활성화특위 구성 등 처리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의회가 전통시장특별위원회 구성 문제를 놓고 산회를 거듭하는 진통 끝에 지난 12일 제247회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했다.이날 상정된 안건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안전관리특별위원회․전통시장 활성화 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구로구의회 결산검사위원 선임․운영 및 실비보상 조례와 위원회 조례의 일부개정 조례안 등 10건이다구의회는 2014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을 심사하기 위해 예산결산특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이호대 의원, 부위원장에 최숙자 의원을 선출했다. 위원으로는 박용순․정대근․윤수찬․김영곤․박동웅․박평길․김희서 의원 등 총 9명이다.또 안전관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희서 의원, 부위원장에 정동순 의원을 선출하고 박칠성․서호연․이호대․박평길․박종여 의원 등 7명으로 된 안전관리특위를 구성했다. 안전관리특위는 내년 3월 31일까지 10개월간 활동한다. 이번에 구성된 전통시장 활성화 특위 위원 선임의 건은 7월 임시회로 넘겨 다룰 예정이다.김영곤 의원이 대표 발의로 원안가결된 결산검사위원 선임․운영 및 실비보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시민단체에서 추천한 재무관리 전문가를 결산검사위원의 자격요건에 추가해 결산자료를 다각적인 시각에서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김희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돼 상임위원회가 소관 산하기관장에 대해 임명 후 30일 이내 경영능력 등을 검증하도록 했다.한편 구의회는 이달 26일까지 19일간 제247회 정례회를 열어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2014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과 조례안 5건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김명조 의장은“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해 메르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자”며 “행정사무 전반에 대해 적법성, 합목적성 여부 등을 감사하고 잘못된 부분을 시정해 내실있고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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