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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서울 구로경찰서(서장 이원영)정보보안과 소속 보안계는 18일 관내 거주하는 탈북민들과 지역주민, 신변보호관 등 40여명이 영농체험 현장을 찾아 ‘힐링 영농체험’ 행사를 가졌다.이들은 파주시 월롱면 소재 영농체험 현장에서 ‘감자캐기’, ‘고추따기’ 등 북한 고향에서 하던 일을 직접 체험하며 소통과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또 준비해간 건강보조식품 1000여만원 상당의 ‘사랑나눔’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이날 행사는 탈북민들이 남한 정착과정에서 겪는 지역민들과의 소통 부재와 소외감 등으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와 우울증, 가정폭력 등 사회 4대악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는데 따른 예방차원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