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억원투입…도심 통과 교통량 분산과 외곽 개발 촉진 위해 도로 개설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동내면 거두리~ 동면 만천리가 내부순환도로 마지막 미연결 구간이 착공한다.춘천시는 98억원을 들여 거두리 ~ 만천리 간 도로 개설 공사를 27일 착공한다고 밝혔다.공사 구간은 거두리 호반베르디움아파트 앞에서 오리골 ~ 만천 애막골 방향 도로(서부대성로) 연결지점까지다.만천리~ 오리골 방향 1km 구간은 기초 공사가 이뤄진 상태에서 오리골~ 거두리 1.1km 연결 구간을 새로 만천리 연결도로에 맞춰 폭 35m 6차로로 개설하는 공사다.이번 공사기간은 2017년 7월까지나 구간의 50%는 기초공사가 이뤄져 있어 내년 말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시는 도심 통과 교통량 분산과 외곽 개발 촉진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내부순환 노선인 동내면 거두리~ 동면 만천리~ 장학리 6차로 개설사업을 추진해 왔다. 도심 통과 교통량 분산과 외곽 개발 촉진을 위해이 중 만천리~ 애막골 대우아파트 방향은 2010년, 장학리~ 만천리 구간은 2014년 준공됐으나, 거두리~ 만천리 구간은 당초 거두택지개발사업 시행자가 맡기로 했으나 사업이 백지화되면서 장기 지연돼 오다 민선6기 들어 시 사업으로 재추진키로 했다.도심 내부 순환도로는 소양2교~ 호반순환로~ 거두리~ 만천리~ 장학리~ 소양5교~ 여우고개~ 인형극장~ 소양2교를 도는 총 연장 24km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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