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농어촌공사와 업계에 따르면 영산강 하구둑 구조개선 턴키공사 3개 공구의 설계 심의와 가격 개찰 결과 2공구는 남양건설(주)이, 1공구와 3공구는 서울업체인 GS건설과 SK건설이 각각 수주했다.
이로써 2012년까지 진행될 영산강 하구둑 구조개선 사업의 약 30%에 전남 지역 건설업체들이 시공에 참여하게 됐다.
2공구는 영암호의 배수갑문을 확장해 상습 침수가 예상되는 영산호와 영암호의 배수 능력을 높이고 국지도 49호선을 대체할 6차로 교량 등이 설치된다.
농어촌공사는 이 공사가 완료될 경우 홍수 예방 및 수질 개선을 통한 생태계 복원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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