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김경탁 기자] 최근 마크시티, 엑스원 스테이트등 대형사들의 공급 러시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판교로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상가투자로 판교로 입성하려면 얼마의 몸값을 지불해야 하는지도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물론 층별, 면적별 상황은 물건마다 상이할 수 있다. 통상 상가 투자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1층의 경우는 5억원 이상 줘야 한다.
대체적인 전용률은 계약면적(전용+공용) 45~100㎡ 대비 전용면적은 27~56㎡로 약 60% 안팎이 된다.
1층 보다는 3.3㎡당 공급가가 20~40%수준에 머무는 2층 상가의 경우도 몸값이 적게는 2억원대에서 10억원대까지 다양하다.
가령 1층이 4500만원대라면 2층은 1500~1700만원, 3층은 1200~1300만원, 4층~10층은 800~1000만원대 수준이다.
상층부가 3.3㎡당 가격이 낮아도 총 분양가가 녹록치 않은 이유는 2층 이상은 일반적으로 음식업, 교육시설 및 의료시설등 70㎡이상 면적이 필요한 업종이 입점을 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상가의 가치가 종국에는 임대가 수준에서 결정된다 할 수 있다”며 “ 때문에 분양가격의 합리성을 따질때는 투자물건이 적정 임대료를 낼 수 있는 컨디션을 갖추었는지 여부를 먼저 따져봐야 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