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관, 올 상반기 총 47억원 징수…인센티브 1억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양천구는 서울시가 주관한 ‘올 상반기 체납시세 종합평가’에서 총 47억원을 징수해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서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6월까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체납시세 △시세입종합 △법인세원발굴 △시세외수입 4개 분야에 대한 징수실적, 목표달성도 등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구는 총 47억원을 징수, 체납시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구로 선정됐다.특히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체납분야에서 이뤘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크다.이로 인해 구는 올 한 해 동안 총 3억4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2015년 체납시세 최우수구 선정에 따른 1억원 포함 △시세입종합평가-우수구(1억5천만원) △법인세원 발굴-우수구(4천만원) △2014년도 체납시세-장려구(5천만원)이다.그간 직원들은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 징수활동을 펼쳤다. 세무부서 전 직원에게 체납자를 할당해 책임징수제를 실시했다. 자동차 번호판 영치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부동산, 채권 압류 등 체납징수에 총력을 기울였다. 예년보다 체납 고지서와 납부촉구 안내문 발송 건수를 늘린 것도 이번 수상에 주효했다.양천구 관계자는 “관련 부서 직원들의 노력으로 올해 처음 최우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주민들의 납세편의를 도모하고, 납세율을 높여 세입분야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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