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파괴란 미세한 균열이 장시간의 누적된 충격과 압력에 의해 갑작스런 파괴로 이어지는 현상으로, 1943년 1월 16일 미국 오레곤주의 T-2 Tanker가 피로 파괴로 인해 두 동강이 난 예가 있다.
특히 선박에서 피로 파괴가 일어날 경우, 무게중심인 중앙부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데다 천안함에 누수현상이 있었다는 실종자 가족들의 주장도 있어 ‘피로파괴설’은 유력한 새 원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