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안전지원단’ 운영…개명초 등 6개교 학부모 20명 참여
학교 반경 200m 이내 중심으로 순찰, 교통안전 관리 등 펼쳐
학교 반경 200m 이내 중심으로 순찰, 교통안전 관리 등 펼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가 26일부터 민·관이 함께하는 ‘학교안전지원단’을 운영한다.
구로구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학부모 중심으로 학교안전지원 민·관 거버넌스인 ‘학교안전지원단’을 구성해 활동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구로구는 이를 위해 지난달까지 구로동, 개봉동, 가리봉동 지역 학교들을 대상으로 학교안전지원단으로 활동할 학부모들을 선발했다.
학교안전지원단 활동인원은 개명초, 개봉초, 개웅초, 영일초, 영서초, 개웅중 등 6개교 학부모 총 20명이다.
지원단은 학교폭력예방팀, 학교교통안전팀, 학교안전연수교육팀 등 3개 팀으로 나눠 12월 18일까지 총 8주간 주 3회씩 운영된다.
학교 반경 200m 이내 학생안전지역 중심으로 주변 순찰, 교통안전 관리, 학생 안전교육 등의 활동을 펼친다.
11월에는 국제보건기구가 지정한 국제안전학교인 수원정자초등학교를 탐방하고, 12월에는 관내 학부모와 주민들을 모시고 구로학교안전보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단원교육과 안전지원단의 총괄 관리는 학교안전 전문기관인 구로학교안전사회적협동조합에서 맡는다.
학교안전지원단 발대식은 지난 21일 구청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됐다.
발대식에는 이성 구청장, 학교안전지원 단원, 구로학교안전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안전한 마을배움터를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서 활동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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