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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유라클은 모바일 소프트웨어(SW) ‘모피어스’를 활용해 공공 모바일 서비스 구축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유라클은 지난 3분기에 △한국콘텐츠진흥원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우정사업본부 시스템 고도화사업 △국민안전처 통합안전재난체계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공공 기관들이 유라클을 모바일 서비스 구축사업자로 선정하게 된 것은 유라클의 레퍼런스 및 유라클 모바일 SW가 가진 기술력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유라클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전체 공무원이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공직자 통합메일 구축 사업을 성공리에 완료하고, 올해 초에 모바일 전자정부 공통기반 기술지원 및 테스트센터 운영 사업을 수주했다. 이어 공무원 전용 모바일 메신저 ‘바로톡’ 운영 및 확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 중이다.유라클은 최근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바일 업무지원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오픈했다. 이 시스템은 무인역사를 추구하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의 시설 및 안전관리를 스마트폰을 활용해 운영하는 것으로, 유라클의 모피어스 SW와 기술력으로 구축됐다. 한달 간의 시범운영과 이후, 본 운영을 통해 그 효과성과 안정성을 검증 받아 대구도시철도공사로부터 감사패도 받았다.유라클의 모피어스는 기업의 모바일 업무환경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및 관리를 위한 모바일 앱 플랫폼(MEAP)이다. 모피어스에는 10여년간 모바일 분야에 집중해온 유라클만의 개발 노하우가 압축돼 있다.유라클의 모바일 SW는 모바일에 최적화 된 아키텍처 기반으로 개발자의 편리성이 높다. 리소스 업데이트 기능으로 별도의 검수와 재등록 절차 없이 직접 업데이트가 가능하다.퍼블릭 푸시 뿐만이 아니라 프라이빗 푸시 기능을 통해, 푸시의 안정성 및 마케팅 툴로서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확장개발 용이성이 높고 통합 개발환경(IDE)을 제공한다.최진수 유라클 이사는 “올해는 모피어스가 공공 시장의 사실상 표준 SW로 안착하는 원년”이라며 “유라클은 전자 정부 표준 모바일 프레임웍과의 호환성을 확보해 국내 공공 시장에서의 표준 모바일 플랫폼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해외로 수출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