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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경근 기자]박창진 춘천소방서장은 23일 15:00 춘천시를 포함한 28개의 긴급구조지원기관 및 단체 504명 장비 84대를 동원하여 거두리농공단지에 위치한 (주)일화춘천GMP에서 “ 2015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약품제조회사 화재로 인한 폭발 및 건물붕괴로 다수 사상자 발생에 따른 유관기관 별 역할분담과 재난 수습을 실전과 같이 훈련함으로써 재난대응 시스템을 점검하고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훈련시작 전 골든타임 목표달성을 위한 119수호천사의 심폐소생술 시연 및 기관장과 함께 익히는 소·소·심 체험행사를 실시했으며, 더불어 부대행사로는 훈련장 앞 잔디밭에서 춘천지역 유치원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불조심 사생대회를 병행 실시했다.훈련은 화재에 의한 에틸렌 탱크 폭발 및 건물이 붕괴되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된 것을 가정해 진행됐다. 춘천소방서는 현장의 상황을 총괄 지휘·통제하여 재난에 대한 효율적인 컨트롤타워를 만들어 유관기관과 함께 각각의 역할을 유기적으로 수행하는 내용으로 훈련을 실시했다.박창진 서장은 “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 발생에 대비한 긴급구조 기관간의 역할분담 과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민간단체의 참여를 확대해 안전의식 확산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