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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세계적인 겨울축제로 성장한 강원 화천군의 산천어축제에 올해 1월 외국인이 역대 가장 많은 5만3천여명이 찾아 세계 명소로 자리 잡았다.화천군은 내년 1월 9일부터 31일까지 23일간 화천읍 화천천 일대에서 개최 되는 축제 성공을 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고 밝혔다.최문순 화천군수는 지난 4일 최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에서 15개 인바운드여행사 대표와 임원 등 50여명을 초청해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축제 알리기를 본격화했다.한편. 화천군은 “2016 얼음나라화천 산천어 축제” 홍보를 위해 지난 3월 자전거 홍보단을 발족하고 지난 1일 수도권에서 `2016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 축제' 알리기 홍보에 나섰다. 홍보단 10여명은 이날 산천어 축제 홍보를 위해 용산역에서부터 한강대교, 반포대교, 남양주시, 양평, 팔당, 대성리, 청평, 가평, 강촌을 거쳐 춘천 코스 120㎞의 라이딩을 했다.이어 각 구간별 역과 관광객들이 많이 모인 장소에서 플래카드를 내걸고 화천 관광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의 홍보활동을 펼쳤다.화천군 관계자는 "앞으로 신규시장 개척과 개별자유 여행객을 유치해 7만명 이상 찾은 명실 공히 세계적인 산천어축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