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상권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국비 지원 사업에 응모할 계획”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육림고개 상인회가 결성돼 상권 활성화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춘천시에 따르면 육림고개 일원 상인들이 최근 상인회(회장 안연직/ 동신고무)를 결성하고 상권 회복에 주도적으로 참여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상인회구성원은 ‘중앙시장 입구~ 육림고개에서 실제 영업을 하고 있는 상가 업주가 모두 참여’하고 시가 ‘지난 6월 육림고개 막걸리촌 조성을 통한 상권활성화 사업을 시작한 지 5개월만에 자발적인 상인회 결성’이 이뤄져 의미 있는 성과다.특히 상인회 결성은 “지난 달 육림고개 일원에서 열린 시민장터에 시장이 생긴 후 최대 인파가 모이고 새로 문을 연 상가들이 성황리에 영업을 하는 데 공감”해 신속하게 성사 됐다.상인회는 조만간 시에 등록 신청을 할 계획이며 상인회 등록이 이뤄지면 상점가로 지정돼 관련법에 따라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시는 상인회와 협의 “골목 상권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국비 지원 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며 “정부 지원이 이뤄지면 편의시설 확충, 상점가 디자인 개선 등을 통해 상가 골목을 특색있는 거리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6월 막걸리촌 1호점이 문을 연 이후 2개 점포가 새로 영업 중이고 한방카페 등 2개 상가가 추가 개점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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