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센서스 첫 진행…인터넷조사 참여율 48.5%
[매일일보] 통계청은 올해 시행한 인구주택총조사(센서스)가 성공리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5년 만에 진행한 올해 조사는 전 국민의 20%에 해당하는 400만 표본 가구만 조사하는 ‘등록센서스’ 방식이 처음으로 적용됐다.13개 행정기관에서 주민등록부, 건축물 대장 등을 받아 성별·연령·주택 종류 등 기본 사항을 파악하고 행정기관 자료로 알기 어려운 것만 통계청이 현장 조사해 합치면 등록센서스가 완성된다.통계청은 현장 조사가 국민의 이해와 협조 덕분에 잘 끝났다며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진행한 인터넷 조사의 참여율은 목표치를 크게 넘어섰다고 밝혔다.애초 목표치는 30%였으나 48.5%(잠정치)가 인터넷 조사에 참여했다.센서스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 둘 중 하나가 인터넷으로 조사에 응한 셈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