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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서태석 기자] 군은 15일 “나현민 일병(20)의 시신을 추가로 수습해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나 일병은 침몰된 천안함 기관부 침실에서 발견됐다.군은 앞서 서대호(21)·방일민(24) 하사의 시신을 함미 승조원 식당과 기관부 침실을 잇는 통로에서, 이상준 하사(20)·이상민 병장(22)의 시신은 승조원 식당 내부에서 발견한 뒤 독도함으로 옮겨 신원 확인 절차를 마쳤다.또 안동엽 상병(22)·임재엽 중사(26)·신선준 중사(29)·강현구 병장(21)·서승원 하사(21)·박정훈 상병(22)·차균석 하사(24)·박석원 중사(28)·김종헌 중사(34)·조진영 하사(23) 등의 시신도 수습해 신원을 확인했다.군은 여전히 함미 내부에서 시신을 계속 수색 중이며, 발견된 시신은 바지선과 독도함에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