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최서준 기자] 그룹 룰라의 리더 이상민이 도박사이트 운영 혐의로 징역 3년을 구형받았다.이상민은 지난 2006년 한 도박사이트 운영에 가담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21일 열린 2심에서 징역 3년과 추징금 7억7360만원을 구형받았다.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제까지 나온 증거와 주변인들의 진술을 종합해 볼 때 이씨가 도박사이트 운영과 무관하다고 볼 수 없다”며 “위법여부를 다시 가려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번 사건의 선고공판은 5월 13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