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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현대모비스가 실적이 우수한 협력사 직원들을 초청해 해외 연수의 기회를 제공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해 현대모비스에 부품을 공급하며 우수한 납입실적을 올린 협력사 79개사 직원들에게 베이징모터쇼를 관람하고, 현대차 및 현대모비스 공장을 견학하며 벤치마킹할 기회를 제공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이러한 기회를 제공한 것은,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상생협력 마인드를 고취하며, 우수 협력사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AS마인드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이를 통해 안정적인 부품 공급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구매본부장 김한수 부사장은 “협력업체와의 신뢰 강화가 상생경영의 필요충분조건”이라며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우리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믿음 아래 아낌없이 지원했고, 그에 보답하듯 협력업체들이 최고 품질의 부품을 공급하주고 있다”며 상생경영의 장점을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2002년부터 본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올해까지 총 1,018개 업체가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