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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이상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단계별로 추진하는 도시정보화(U-City) 1단계 2차 구축사업 시설물 인수를 위한 민․관 합동점검을 26일까지 실시한다.지난 2014년 착수한 U-City(Ubiquitous City)* 1단계 2차 사업은 교통‧방범‧시설물관리 등 6종의 U-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이번 합동점검대상은 고운동(1-1생활권), 종촌동(1-3생활권), 호수공원 등에 설치된 방범 및 교통 CCTV 167개소, 자가정보통신망 노드국사 4개소, 버스안내단말기(BIT) 61개소, 노변기지국(RSE) 27개소, 차량검지기(VDS) 14개소 등이다.대학교수와 관련기관 전문가, 주민, 공무원으로 구성된 17명의 민관 합동점검단은 현장시설물 규격, 시공상태, 정상작동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세종시는 합동점검 결과 지적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조치를 요구하고, 2개월여의 시험운영 기간을 거쳐 4월말 LH로부터 인수해 운영할 예정이다.한편, 지난 2013년 12월 마무리된 방범용 CCTV는 도시통합정보센터* 관제상황실과 연계하여 U-방범 서비스로, 도로에 설치된 교통정보 수집장치를 통해 모아진 교통정보는 U-교통서비스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