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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춘만 기자]인천도시공사가 올해 다가구 및 다세대주택 100호를 사들여 저소득층에게 임대하는 사업을 추진한다.22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임대주택 총 2만 세대를 인천 전역에 공급할 계획이다.공사는 현재 임대주택 약 7천여세대를 공급하고 향후 1만3천여세대를 추가 공급한다는 방침이다.이번에 신규 추진하는 다가구 및 다세대주택 매입임대사업의 기본방향은 원도심 재생사업과 연계해 지역주민의 안정적인 주거를 도울 수 있도록 인근지역의 주택을 집중적으로 사들여 사업 추진력을 극대화 한다.이에 따라 원도심 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동구 및 중구지역을 중심으로 다가구, 다세대 주택을 우선적으로 매입하고, 계획물량에 미달할 경우 남구, 부평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주택매입 모집공고일은 3월 2일이며 주택매입 신청은 3월 14일부터 매입물량 달성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www.idtc.co.kr)에서 3월 2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한편 매입임대주택사업은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자활기반을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리이다.입주대상자는 인천 관내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세대원으로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이며,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매입임대사업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내 주택매입공고문 을 참고하거나 인천도시공사 주거복지팀(032-260-5822~582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