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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효봉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완도 근해 조업선단 완도항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지원을 위해 부산의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완도수산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추진한 업무협약은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책협조를 위해 부산의 대형기선저인망수협 방문을 계기로 이뤄지게 되었다.협약 주요내용은 완도군의 지역경제 활성화, 근해 조업선단 완도항 입항시 상호협력, 완도수산고등학교의 장학금지원 및 일자리창출과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홍보 및 참여를 약속했다.그동안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근해 조업선단 완도항 유치를 노력한결과 2015년에 2,700억원의 경제적파급 효과를 거둔바 있다.신우철 군수는 “조업선단이 완도항으로 입항해 시가지에 선원들이 북적여 완도읍이 활기를 찾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완도수산고의 일자리창출을 기대하며, 내년에 개최되는 박람회 홍보와 참여로 완도군의 안전한 수산물을 해외에 알려 세계화 하겠다.”라고 말했다.정연송 조합장은 “완도항에 쌍끌이선박 입항을 최초로 개척한 선주이자 선장으로 감회가 새롭다”면서 “내년에 개최되는 박람회 홍보와 함께 전 조합원이 참여하겠다”고 말했다.완도군은 이번 협약을통해 상호 상생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완도군 수산업발전의 초석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