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 ‘하이드록시클로로데나필’ 심근경색 등 부작용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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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 ‘하이드록시클로로데나필’ 심근경색 등 부작용 주의
  • 이서현 기자
  • 승인 2010.06.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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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과 관세청(청장 윤영선)은 불법 신종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인 ‘하이드록시클로로데나필’의 분자 구조 및 특성을 최초로 규명하였다고 밝혔다.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은 의약품인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의 구조를 일부 변형하여 새롭게 합성한 물질로서 안전성이 확립 되어 있지 않아 식품 등에 사용을 금지(현재 총 29종의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을 사용금지하고 있음)한 물질이다.
 
이번에 발견한 ‘하이드록시클로로데나필’은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가 작년 4월 미국에서 국제 우편물로 반입된 성분 미상의 미황색 분말 캡슐의 분석을 경인지방식약청에 의뢰하여 정밀검사 중 발견하였으며, 올해 5월 신종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로 최종 판명하였다.

‘하이드록시클로로데나필’은 불법 발기부전 치료제 유사물질인 클로로데나필의 구조를 변경(카보닐기를 하이드록시기로 치환 합성)하여 만들어진 물질이다. 이러한 물질은 안전성이 확립되지 않아 섭취 시 심근경색을 포함한 심혈관계 질환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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