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는 문화재청에서 공모하는‘2016 생생(生生)문화재’사업에 서산시 부춘산 2길에 위치하고 있는 서광사의‘문수보살의 지혜를 소리로 색으로 물들이다’사업이 선정돼 올해 시범운영 된다고 25일 밝혔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국민들의 문화재 향유기회 향상과 지역경제와 문화 활성화를 위해 문화재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국민행복은 크게 등을 기본 방향으로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융․복합적으로 창출하는 문화재 활용사업에 서광사의‘문수보살의 지혜를 소리로 색으로 물들이다’사업은 콘텐츠 경쟁력 및 프로그램 기획력, 사업추진 체계 및 발전성이 높이 평가되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불교미술 만다라 치유, 내포지역 불교미술 현장탐방, 도신스님과 함께하는 힐링뮤직교실, 불교음악치료사 양성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문화재에 담긴 이야기와 의미를 다양한 콘텐츠로 풀어낸 생생 문화재 사업을 통해 서광사 문수보살의 지혜와 가치를 가까이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421호인 목조보살좌상을 활용한 예술체험학습과 마음치유, 역사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유치가 증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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