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기구에 대한 기여 확대와 국제무대 진출↑
[매일일보 김서온 기자] 추흥식 한국투자공사(KIC) 부사장<사진>이 세계은행 신입 투자운용국장에 선임됐다고 기획재정부가 8일 밝혔다.세계은행 투자운용국장은 세계은행그룹의 위탁자산과 자체자산 약 1300억 달러를 운용 및 관리하는 부서를 총괄하며 국제통화기금과 주요국 중앙은행과 함께 자산운용에 대한 논의들 주도하는 등 핵심 역할을 한다.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추 부사장은 한국은행에서 투자운용부장과 외자기획부장, 외자운용원장 등을 역임했다.세계은행은 추 부사장이 한국에서 자산운용 관련 경륜과 함께 전문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기재부 관계자는 “국제금융기구에 대한 기여 확대와 양자협의, 다양한 채용기회 마련 등을 통해 우리 국민의 국제무대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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