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으로 라벨 디자인
[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동아제약 박카스가 1963년 이후 처음으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동아제약은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이미지를 제품 라벨에 입힌 ‘박카스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현재 박카스 라벨은 1963년 처음 드링크 형태로 발매된 이후 조금씩 변화는 있었지만 문구나 브랜드명 외에 라벨 자체에 큰 변화를 주는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스페셜 에디션 출시는 동아제약이 1998년부터 시작해온 대학생 국토대장정 이미지를 적용해 젊은이들의 도전과 열정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실제 박카스 스페셜 에디션 라벨에는 지난해 국토대장정 참가대원들이 완주식장을 향해 뛰어 들어오는 역동적인 모습을 담았다.동아제약 이원희 사장은 “IMF로 어려웠던 시기에 대학생들이 자신의 한계를 넘어 내면에 숨어 있는 굳은 의지를 발견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국토대장정”이라면서 “IMF 때보다 더 어렵다는 요즘,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한편,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남녀 각 72명씩 총 144명의 대학생이 20박 21일동안 우리 국토를 걸어 완주하는 행사로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18년간 진행됐다. 올해 19회째를 맞은 국토대장정은 ‘언제까지나, 함께,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7월 1일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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