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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윤여경 기자]강원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여름철 각종 경기대회 유치로 지역경기 특수를 누리고 있다.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대학동호인탁구대회, 유소년축구대회 등 2개 종목에 2,00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며, 레저스포츠인 래프팅 동호인이 벌써 15만여명이 철원을 다녀갔다.오는 7월 28일부터 2일간 철원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33회 전국대학동호인연맹배 탁구대회’에 350명이, 8월 3일부터 4일간 철원 김화구장과 철원종합운동장에선 ‘KBSN초청 철원화강다슬기컵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 선수 임원 등 120여개팀 2,000여명이 철원을 방문한다.또한, 8월 1일부터 5일간 관내 학교체육관에서 유도 중, 고, 실업 14개팀 131명과, 당진시청 배드민턴팀 20명이 7일간 실내체육관에서 전지훈련이 예정되어, 같은 기간 열리는 제10회 철원화강다슬기축제와 더불어 한탄강 수위의 적정선 유지로 래프팅과 함께 여름휴가철 특수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그리고, 철원군 관계자에 따르면 9월 23일부터 8일간 열리는 제25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 선수단의 숙박 예약이 이어지고 있다며, 평소 군 면회객과 관광객에 의해 주말에만 찼던 방들이 사전예약으로 숙박업체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하였다.이에, 이현종 철원군수는 “침체된 지역경기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각종 스포츠 대회 유치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며, 철원군을 찾는 선수 및 임원, 관광객에게 친절과 서비스로 다시 찾고 싶은 철원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2017년도 경기 유치를 위해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