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이한일 기자]
국내 대기업들의 직원 평균 근속년수는 11.5년 인 것으로 조사됐다.
직원 평균 근속년수가 가장 높은 기업으로는 ‘포스코’가 19.4년으로 1위에 올랐고, 근소한 차이로 ‘여천NCC’가 19.0년으로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3위 현대중공업(18.7년) △4위 KT(18.5년) △5위 국민은행(17.9년) 순으로 직원 평균 근속년수가 높았고, △중소기업은행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은 직원 평균 근속년수가 17.5년으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한국전력공사(17.4년) △현대자동차(17.0년) △한국외환은행(16.5년) △한국수력원자력(16.3년) △대우조선해양(16.2년) △현대자동차(16.0년) 순으로 직원들의 평균 근속년수가 높았다.
근속 년수가 높은 기업들의 기업형태와 업종을 살펴보면, 상위 20위 기업 중에 공기업(중소기업은행,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동발전 등)이 대거 포함돼 있었고, 사기업 중에서는 금융권(국민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 한국외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기업들의 상위권 진출이 눈에 띄었다.
한편,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평균 직원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대우증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우증권의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9천 2백만 원으로, 이는 100대 기업의 평균 급여액인 5천9백여만 원보다 약 3천 3백만 원가량 높은 수준이다.
대우증권 다음으로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이 높은 곳은 △2위 삼성토탈(8천7백만원) △3위 코리안리재보험(8천1백만원) △4위 우리투자증권(8천만원) △5위 여천NCC(7천9백9십1만원) 순이었다.
이 외에도 직원 1인 평균 금여액이 높은 상위 기업으로는, △삼성화재해상보험 7천 5백 8십여 만원으로 6위, △현대자동차와 △삼성엔지니어링이 7천 5백만 원으로 공동 7위를 차지했고, △GS건설은 7천3백7십여 만원 △호남석유화학 7천2백5십여 만원 △대우조선해양 7천1백9십만 원 △하나대투증권 7천1백만 원 순이었다.
특히, 직원 근속년수와 1인 평균 급여액 모두 상위 20위 안에 드는 기업으로는, △여천NCC △현대자동차 △대우조선해양 △한국남부발전 △현대중공업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등 7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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