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사업소 직원들 성금모아 소외된 이웃에게 물품 전달
[매일일보 이우창 기자]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이주호) 송도사업소 직원들은 지난 7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의 나눔 실천을 위한 ‘사랑나눔 기부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송도사업소 직원들이 매달 모금하여 마련한 기금으로 쌀, 고추장, 식용유 등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남동 사할린센터’(사할린 이주민 지원), ‘연구수 모니카의 집’(미혼모 공동생활가정)과 ‘평화의 집’(장애인 복지시설) 등 인근지역 사회복지 단체 3개소에 나누어 전달했다.
김만기 송도사업소장은 “명절을 앞두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봉사 활동은 공공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는 생활쓰레기 소각처리와 음식물처리 및 지역주민들을 위한 스포츠센터와 캠핑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직원 모금으로 지금까지 48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사회복지시설에 꾸준히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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