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비즈] 한국중부발전은(사장 남인석) 6일(화) 오전 11시(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국내 업체인 대우엔지니어링(부회장 조용경), 인도네시아 PT. Hadji Kalla와 인도네시아 2개의 수력발전소 건설·운영사업 추진을 위한 합의각서(MOA : Memorandum Of Agreement)를 체결했다.
이번 사업에서 한국중부발전은 건설관리와 발전소 O&M업무, 대우엔지니어링은 사업타당성조사와 EPC업무, PT. Hadji Kalla사는 부지확보, 환경 및 각종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인도네시아 현지 파트너사인 PT. Hadji Kalla는 1952년에 설립된 회사로 발전사업을 비롯한 13개 계열사를 소유 인도네시아 남부 Sulawesi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이다
한국중부발전은 이번 인도네시아 수력발전사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IPP발전시장에서 한국중부발전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으며 앞으로 추진할 인도네시아 국내 발전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용이할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한-인니 주요회사의 협력을 통한 발전사업 개발에 좋은 롤모델을 제시 발전분야 한국 국내업체가 인니 발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인도네시아 전력공급능력 확충을 통해 양국의 에너지분야 협력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한편 한국중부발전은 CDM 확보가 가능한 해외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인 Wampu수력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금년 3월에 4명의 직원을 파견하였으며, 5월에는 팜오일부산물을 연료로 사용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말레이시아에 5명의 직원을 파견하였다.
또한, 동남아 지역 외에도 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지에서도 녹색에너지 사업을 개발,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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