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추천한 우수기업 채용 박람회 21일 개최, 1000명 채용할 계획
우리·국민은행 등 일자리 창출 연계사업 추진
[매일일보 홍진희 기자] 청년층 구직란이 심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 은행권이 일자리 연계 박람회를 개최하고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고 있다. 21일 은행연합회 등 금융권협회와 산업·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 그리고 은행권 등이 공동으로 ‘금융개혁! 창업·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범금융권에서 금융개혁으로 성장한 우수기업과 협력해 인재채용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박람회에는 금융권의 기술금융, 성장사다리펀드, 크라우드펀딩 등을 통해 성장한 261개의 기업들이 참여해 1000여 명 규모의 구직자를 채용한다.이들 기업은 박람회장에 직접 부스를 차리고 기업 홍보·채용 면접에 나섰다. 100개 기업은 안내 책자, 채용 정보를 게시하는 방식으로 간접 참가했다. 박람회에는 구직 희망자는 물론 전역을 앞둔 장병, 고등학생 등 오후 1시까지 참가자 3500명이 몰렸다.은행들의 일자리 창출 연계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고 있다.우리은행은 위비플랫폼을 활용하여 청년희망재단에서 ‘우리은행-청년희망재단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취업 문제를 지원에 나섰다.우리은행은 모바일메신저인 '위비톡'을 이용하여, 청년희망재단의 취업지원사업을 소개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연계사업을 추진한다.주요 추진사업인 △취업특강, 일자리매칭, 청년전문가양성프로그램 등 일정과 컨텐츠를 제공하는 취업정보 서비스 △청년희망재단의 특강 멘토와 청년을 커뮤니티로 이어주는 위비클럽 청년희망재단 멘토링서비스 △청년희망재단 일자리 사업에 대한 Q&A와 상담이 가능한 상담서비스 △세계 24개국 216개의 우리은행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인턴 및 취업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우리·국민은행 등 일자리 창출 연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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