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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와 자매도시인 일본 아모모리현 타코마찌 방문단이 서산시를 찾는다.서산시는 단장인 야마모토 슌지 타코마찌 총무과장을 비롯해 타코마찌의회 부의장, 의원, 시민 등으로 구성된 타코마찌 방문단 9명이 7일부터 10일까지 서산시를 방문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타코마찌의 초청으로 지난 9월 이뤄졌던‘제31회 타코마찌 마늘과 소 축제’방문에 대한 답방차원으로 추진됐다.이들은 7일 서산시에 도착해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을 방문하는 것으로 첫날 일정을 소화하게 되며 8일 열리는 환영식을 비롯해 서산시에 머무는 동안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보원사지, 삼길포, 버드랜드 등 서산 곳곳의 명소를 돌아보면서 상호 이해와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한편 서산시와 타코마찌는 지난 1990년에 마늘을 매개로 교류가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농산물 유통기술을 벤치마킹하는 등 이해와 우정을 쌓아왔다.특히 양 도시는 2012년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매년 팔봉산 감자축제, 국화축제 등 축제 상호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