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가평군은 축구 꿈나무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6회 가평컵 및 제21회 리틀K리그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10월 셋째 주(15~16일)와 넷째주말(22~23일)에 열린다고 11일 밝혔다.가평군에 따르면 이 대회는 전국의 순수 아마추어 클럽과 축구교실을 대표하는 서울FC한마음, 인천 J드림 대전FC, 대구 ivFC 등 유‧소년팀 96개 팀이 참가한다.대회는 가평종합운동장과 축구전용구장 등에서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선보이며 화합과 우정을 다진다.축구 꿈나무들의 축제의 장이 될 이 대회는 U-15(중1~3학년), U-12(초5~6학년), U-10(초 3~4학년), U-8(초 1~2학년)로 나눠 전후반20분씩 경기가 진행된다.경기는 3~4개팀을 1개조로 나눠 예선전을 치우고 예선결과를 토대로 으뜸조(승자조)와 버금조(패자조)를 편성해 각 조(으뜸조․버금조)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과 준우승, 공동3위 팀에는 트로피와 시상금이 수여되고 참가팀에게는 축구공이 주어진다.특히 으뜸조 우승과 준우승팀은 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이 주최하는 제21회 리틀K리그 왕중왕 출전권이 부여된다.이 대회에는 U-12부와 U-15부에 가평초등학교 유소년 팀(김독 최예문)과 가평 중 유소년팀(감독 나승우)의 선수가 출전해 주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대회기간 중에는 선수단과 가족 등 3천여 명이 가평을 찾게 돼 가족과 팀 간의 인적교류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가평군 관계자는 ″축구 꿈나무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고 친선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도록 경기지원을 뒷받침하겠다″며 ″스포츠와 생태․레저․체험․축제의 도시로 브랜드와 가치를 창조해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이 주최․주관하고 가평군이 후원한다.한편 가평군은 스포츠와 관광을 융합해 경제‧사회‧문화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도 단위 이상의 체육대회를 유치하고 축구, 야구 등과 다목적 경기를 치룰 수 있는 체육공원 및 생활체육공원 등을 확충하며 마케팅을 강화해 사계절 스포츠도시로 한 발짝 한 발짝 다가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