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자활센터ㆍ인천지역자활센터협회가 주관하는 ‘2016년 인천지역 자활한마당’이 “자활, 꿈을 향해 함께 내딛는 희망발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14일 남동공단근린공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인천시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립·자활”을 목적으로 일자리 제공, 직업교육, 근로의욕 고취 교육, 취·창업지원, 맞춤형 상담, 사례관리 등 자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자활참여자와 주민 등 1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그동안 자활을 통해 성공한 분들에 대한 표창과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어울림 한마당의 시간을 공유함으로써 스스로 자존감을 회복하고 함께 화합하는 시간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한편, 2016년 자활한마당은 자활사업생산품 박람회와 자활사진 전시회를 열어 시민들에게 자활사업을 홍보하고 관심을 유도해 자활사업의 역할을 부각시켰다. 참가자들은 지역자활센터를 청백으로 나누어 단체게임과 개인게임 등 어울림 행사를 진행하고, 심신단련과 참여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함께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도자기공예와 목공예 등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자활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생산품 부스를 돌아보며 자활사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이 열 네 번째인 이번 자활한마당 행사는 인구 300만 인천시대 ‘인천인 300만-시민대화합주간’ 행사와 함께 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자활사업을 홍보해 자활사업의 사회적 경제역할을 부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