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27일 양재천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스토리가 있는 양재천 한마음 건강걷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을 이용하고 있고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발달장애인 150여 명과 비장애인이 구분 없이 함께 건강걷기 운동을 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소통으로 장애의 벽을 허물고자 추진된다.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전에 모집된 장애인과 가족, 이웃 300여명이 개포동 근린공원에 모여 양재천을 걸어 돌아보는 코스로 준비되며, 만남과 추억이라는 사전행사와 도전과 배려라는 본 행사로 나누어 진행한다.
사전행사인 ‘만남의장’에서는 어울림 활동으로 7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보행분석을 통한 올바른 걷기교육, 체성분 측정 및 상담, 신체활동 체험존,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참여활동을 하며 이해와 관심으로 서로에게 대한 마음의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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